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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 MESSENGER

<<리치제이>>

2022년 2월 10일 - 3월 30일

삼원 갤러리는 오는 2월 10 일부터 3월 30 일까지 리치 제이 (Richie.J, 이주연) 의 개인전 《 Lucky messenger 》 을 개최한다. 리치 제이는 화이트 큐브를 포함한 시각 예술의 다양한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작가는 작업 초기에 모노톤의 레터링(lettering)과 캘리그래피(calligraphy) 화풍으로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 후 작가에게 영향을 준 다채로운 색깔과 글자(letter)를 조화롭게 혼합(mix&match)하여 화폭에 담았으며 스프레이 페인트 오일 스틱 마커,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캔버스 유리 종이 등의 캔버스에 작가의 메시지를 담아 표현하는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하였다. 작가는 글자(letter)를 이용한 레터링(lettering)과 캘리그래피(calligraphy)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확장하여 작가의 또 다른 자아(alter ego)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와 캘리그래피를 혼합하는 발전된 작업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표현하였다.


이번《 Lucky messenger 》 전에서는 시각예술의 다양한 무대에서 '행운(luck)'이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꾸준하게 선보여 온 리치 제이 작가의 글자(letter)와 이미지(image)의 관계에 대한 탐구를 조망한다. 리치 제이의 트레이드마크인 네온 캘리그래피(neon calligraphy)신작들과 글자(letter)와 이미지(image)가 혼합(mix&match)된 작가만의 독자 적인 시각 언어가 돋보이는 총 35점의 작품이 선보여진다.


작가는 유년 시절을 다문화 국가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Cape Town)에서 보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다양성 이라는 키워드로 정의할 수 있는 나라이다. 네덜란드 영국의 식민지의 영향으로 다양한 인종과 언어, 문화가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사는 특징을 지니고 있고 국민성 또한 여유롭고 낙천적이다. 무지개처럼 다양한 인종이 조화를 이루며 산다고 하여 무지개 국가(Rainbow Nation)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 유년 시절 이러한 환경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작가의 작품에는 다양한 원색조의 색채가 혼합(mix&match) 되어 조화를 이루는 작품들이 많다. 이방인으로서 다양한 문화를 겪으며 혜택도 받았지만 어린 시절 타국에서 이방인으로서 낯선 감정과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작가에게 예술은 자신의 감정들을 다독이는 위로자가 되었다. 작가는 상황에 따라 나자신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와 영감들을 작품에 담았다. 나의 작품을 통해 내가 먼저 치유 받고 긍정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면 관객에게도 용기와 웃음을 전달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많은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메시지와 귀여운 캐릭터들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 나의 작품을 통하여 대중들이 긍정과 위로를 얻는다면, 행복이 돌고 도는 행복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한다. 리치 제이는 더 나아가 개인에서 대중에게로 자신의 예술에 대한 개념을 확장 했다. 작가가 지금까지 행운을 전달하는 자신의 ‘Good Luck Charm'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였다면, 이번 개인전에서는 글자(letter)와 이미지(image)를 혼합(mix&match)한 형태를 띠고 있는 리치 제이의 발전 된 시각 언어를 선보이며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집중한다. Back home with glory, 2022 , Eat Pray Play, 2021 , Bloom like a sunflower, 2021은 글자와 캐릭터의 조화가 돋보이며 캔버스에 그려진 작가의 또 다른 자아(alter ego)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며 각자 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Love of Words>, 2022 와 같이 리치 제이가 전달하고자 하는 행운의 메시지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엿볼 수 있는 캘리그래피라는 매체는 작가가 초기 작업부터 즐겨 사용해온 매체인데, 이에 대해 리치 제이는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평범한 캔버스나 사물에 글자(letter)가 더해져 한정된 공간을 채우는 이 느낌은 나에게 희열을 선사한다. 평범했던 공간에 글자(letter) 가 하나둘씩 채워지며 생명력이 생기고 그 사물이 나에게 말하는듯한 착각마저 든다. 삼원갤러리에서의 이번 개인전은 리치 제이의 네온 캘리그래피 (neon calligraphy) 신작들과 행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탐구를 통해 구축한 그 의 독자적인 조형 언어와 함께 위트 있는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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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WORK
Richie.J-1.jpg Back home with glory 2022 Acrylic on canvas 116.8 x 80.2cm
Richie.J-2.jpg Welcome To My Island 2022 Acrylic on panel 32 x 27.4cm
Richie.J-3.jpg Love of Words 2022 Mixed media 162 x 130.3cm
Richie.J-4.jpg Know Our Rights 2022 Mixed media on canvas 72.5 x 60.5cm
Richie.J-5.jpg Words Can Kill 2022 Mixed media on canvas 72.5 x 60.5cm
Richie.J-6.jpg Veni Vidi Vici 2021 Acrylic on canvas 116.6 x 72.7cm
Richie.J-7.jpg Luck 2022 Acrylic on canvas 116.7 x 80.3cm
Richie.J-8.jpg Shining Life 2022 Acrylic on canvas 112.8x45.3cm
Richie.J-9.jpg Snow white Love 2022 Acrylic on canvas 116.6x72.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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