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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oad-48, 2023, 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 60.6x60.6cm신예진 SHIN YE JIN
FIDM Associate of Arts,
Professional Designation Degree in
Fashion Design (LA, USA)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양화과 졸업
태초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갈구하는 마음은 인간 본연의 마음속 깊은 곳에 내재되어 있다. 점점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현 시대의 자연은, 인간이 그토록 원하는 태초의 아름다움과는 많은 거리를 두고 있다. 우리가 보지 못한 처음 이 세상이 만들어졌을 때의 자연은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었을까. 눈부신 대자연의 모습을 투영하고 빛나는 그 중심에 왕관을 조심스럽게 내려놓는다.
어쩌면 왕관은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그 무엇보다도 빛나게 만들어진 우리들 자신이다. 찬란하게 반짝이는 빛의 조각들은 언제나 우리를 지켜주고 앞길을 밝게 비춰주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현대 사회에 물들어진 우리는 사회가 요구하는 기대속에 항상 지쳐 있다. 우리에게 요구되어지는 모든 것들을 잠시 내려 놓고 태초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 속에서 나를 찾아보자. 그리고 스스로 빛나는 존재인 우리에게 왕관을 씌우자.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우리 안에는 스스로가 빛나는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각자의 왕관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작가노트 中
ART WORK
My Road-48, 2023, 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 60.6x60.6cm
My Road-49, 2023, 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 60.6x60.6cm
My Road-1, 2022, 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 80.3x100cm
My Road-26, 2023, 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 72.7x60.6cm
My Road-28, 2023, 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 53x45.5cm
My Road-43, 2023, 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 53x45.5cm
Genesis-5, 2023, 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 100x80.3cm
흘러간다, 찬란히-41, 2022, 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 72.7x72.7cm
흘러간다, 찬란히-64, 2023, 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 90.9x72.7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