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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heedon-artwork-01.jpg緣, 인연, 2022, Acrylic+Mixed media on canvas, 16.8x91cm

이희돈 LEE HEE DON


이희돈 작가의 작품은 강렬한 색채와 단순한 형상이 돋보이는 단색화이지만 폐박스에 구멍 뚫기를 통한 타공 기법과 노끈을 엮어 캔버스 위에 부착해 손수 개발한 천연 질료를 쌓아 독보적 입체감을 만들어 나가는 독특한 표현 기법으로 마치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양한 관계와 같이 군상을 이루며 물감의 층은 얽히고설켜 쌓이며 조화를 이룬다. 그 위에서 알알이 일어나는 크고 작은 점, 길고 짧은 선, 원형, 사각 등의 크고 작은 조형의 변화와 독특한 마티에르 같은 드로잉적 미적 요소는 그만의 형상이자 화법이 되었다.


이희돈 작가의 작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는 ‘닥’이다. 닥나무 한지를 물에 불려 만든 섬유질과 미디움, 접착제를 섞어 만든 그만의 독특한 재료는 작품 위에서 그만의 독보적인 바탕이 되며 한국적인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수십여 번 수평, 수직적으로 겹겹이 쌓아 올리는 작가의 반복적 고행의 작업에서는 속도와 호흡에 따라 특유의 불규칙하고 거친 입체적 형상이 나타난다.


강렬한 에너지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빨강, 우리에게 활력과 따스한 긍정적 에너지를 전해주는 노랑, 마음의 평화와 심적 안정감을 전해주는 파랑과 자연의 색을 닮은 초록, 더불어 민트, 핑크, 베이지, 흑, 백색까지 다양한 색채가 뿜어내는 색채의 힘은 작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맺음과 인연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와 함께 여운과 감동을 남긴다.



ART WORK
leeheedon-artwork-01.jpg 緣, 인연, 2022, Acrylic+Mixed media on canvas, 16.8x91cm
leeheedon-artwork-02.jpg 緣, 인연, 2022, Acrylic+Mixed media on canvas, 53x45.5cm
leeheedon-artwork-03.jpg 緣, 인연, 2022, Acrylic+Mixed media on canvas, 53x45.5cm
leeheedon-artwork-04.jpg 緣, 인연, 2022, Acrylic+Mixed media on canvas, 53x45.5cm
leeheedon-artwork-05.jpg 緣, 인연, 2022, Acrylic+Mixed media on canvas, 72.7x60.6cm
leeheedon-artwork-06.jpg 緣, 인연, 2022, Acrylic+Mixed media on canvas, 72.7x90.9cm
leeheedon-artwork-07.jpg 緣, 인연, 2022, Acrylic+Mixed media on canvas, 90.9x72.7cm
leeheedon-artwork-08.jpg 緣, 인연, 2022, Acrylic+Mixed media on canvas, 90.9x72.7cm
leeheedon-artwork-09.jpg 緣, 인연, 2022, Acrylic+Mixed media on canvas, 116.8x9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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