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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kangyoung-RealityImage-2201-2042-101x81cm-Mixed-media-101x81cm-2022-1.jpgReality+Image-2201-2042, 2022, Mixed media, 101x81cm

김강용 KIM KANG YOUNG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학과 졸업


김강용 화백은 ‘벽돌화가’로 유명하다. 40년 넘는 세월을 벽돌 그리는 일에 정진해왔다. 체에 거른 모래를 접착제로 캔버스에 얇게 펴 바른 다음 붓으로 표현한 음영(陰影)의 착시효과를 통해 진짜 벽돌처럼 보이게 하는 작품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그의 그림 속 벽돌은 모두 가상의 벽돌, 환영(幻影)이다. 김강용 화백은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시각예술의 본질적 화두를 탐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강용 화백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벽돌은 작각가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실제 모래가 물감과의 조우를 통해 작품으로 환원된 것이다. 모래가 점이라면, 벽돌은 육면체의 직방형 스퀘어를 상징한다. 들쑥날쑥 움직이는 듯한 다차원의 패턴들은 가상과 실제를 오가는 시공간의 퍼즐과 같다. 벽돌을 향한 김강용의 의도는 창작과정에서 수반되는 작가의 신체적 활동과 벽돌 이면에 담긴 지적차원의 사회역사적 구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ART WORK
kimkangyoung-01.jpg Reality+Image 1811-2044, 2018, mixedmedia, 124x97cm
kimkangyoung-02.jpg Reality+Image 1707-1644, 2017, Mixed media, 150x150cm
kimkangyoung-03.jpg Reality+Image 2201-2042, 2022, Mixed media, 101x8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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