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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heejin-folded-tint-2021-Gouache-Gel-on-modeling-made-canvas-110x110cm.jpgfolded tint, 2021, Gouache, Gel on modeling made canvas, 110x110cm

장희진 JANG HEE JIN

2000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2004 同대학 대학원 서양화전공 미술학 석사


장희진 작가는 2001년부터 특유의 화면 베이스 만들기와 반전페인팅의 회화방식을 구사해 왔다. 2002년의 ‘In Between_사이공간’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작가의 작업은, 십수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직선요철의 베이스 면이 굴곡진 유려한 라인으로 변모하면서, ‘Sound of Wave’ 와 ‘Wind of Tree’등의 시리즈로 이어졌다. “나의 그리기는 나무의 잔가지 사이사이로 비추는 빛의 면적, 즉 사이공간을 그리는 것이다.”라는 작가의 말과 같이, 화면위에 단순히 이미지를 그려넣는 전형적인 회화방법이 아닌, 역으로 허공의 부분에 채색을 가하여 이미지를 드러내는 역 페인팅의 방식은 장희진의 유니크한 작화방식으로 화단에 자리매김 되어있다.


장희진표 창작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작가의 천부적인 색채감각과, 공예를 하듯 천천히 만들어내는 회화베이스의 특이점이다. 모델링페이스트를 수없이 쌓아올리고 매만지는 시간과, 노동의 공력이 작가작업의 베이스에 요철로 드러난다. 조수에게 맡기거나 공방에 일거리로 위탁하는 그런 작업이 아닌, 순전히 작가의 손과 의도와 시간으로 만들어지는, 말 그대로 느림의 결과물이다. 이러한 느린 창작에는 작가의 고집이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십 수 년 전부터 해 왔던 작가의 베이스 만들기에는 자신만의 색조를 입히기 위해 바탕을 갈고 닦는 장인의 뉘앙스마저 느껴진다.



ART WORK
jangheejin-folded-tint-2022-Gouache-Gel-on-modeling-made-canvas-45.5x45.5cm.jpg folded tint, 2022, Gouache, Gel on modeling made canvas, 45.5x45.5cm
jangheejin-folded-tint-2022-Gouache-Gel-on-modeling-made-canvas-45.5x45.5cm-2.jpg folded tint, 2022, Gouache, Gel on modeling made canvas, 91x73cm
jangheejin-folde-tint-2022-Gouache-Gel-on-modeling-made-canvas-98x98cm.jpg folded tint, 2022, Gouache, Gel on modeling made canvas, 98x98cm
jangheejin-HUE-2021-Gouache-Gel-on-modeling-made-canvas-72x127cm.jpg HUE, 2021, Gouache, Gel on modeling made canvas, 72x127cm
jangheejin-HUE-2021-Gouache-Gel-on-modeling-made-canvas-72x127cm-2.jpg HUE, 2021, Gouache, Gel on modeling made canvas, 90.5x122cm
jangheejin-olded-tint-2022-Gouache-Gel-on-modeling-made-canvas-91x73cm.jpg folded tint, 2022, Gouache, Gel on modeling made canvas, 91x7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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